2023-08-09 | 엄마가 해 준 된장찌개

article written on 2023-08-09

엄마가 해 주신 된장찌개는 항상 맛있다. 밖에 식당에 나가서 먹어도 가끔은 맛있는 된장찌개가 있지만 집밥 만큼은 못 할 것이다. 그 이유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걸 먹어왔기 때문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나는 롯데리아를 아주 좋아한다. 8년 동안 '그 학교'에 다니면서 접할 수 있었던 가장 가까운 패스트푸드 음식점이자 식당이었기 때문이다.

솔직히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는 해외에 나가도 별로 없을 것이다. 핫크리스피 버거 세트는 점심 시간에 가면 6300원 밖에 안 한다. 이는 고작 4.77달러 밖에 안 하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미친듯이 저렴한 가격이다. 그렇다고 햄버거의 수준이 낮은 것도 아니다. 야채와 빵, 맛있는 패티 등이 들어있고, 감자튀김도 준수하게 나온다. 벌티모어의 칙필라를 가 본 사람이라면 미국 햄버거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동의할 것이다. 게다가 롯데리아는 지난 10년간 수많은 혁신을 이룩했다. 여러 종류의 햄버거를 내면서 한국의 햄버거 문화를 선도했다고 생각한다. 김치버거와 랏츠버거처럼 단종된 제품들도 있지만, 혁신적인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롯데리아는 치즈스틱과 양념감자도 파는데 이것도 짱맛이다. 그리고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롯데리아에서 파는 닭다리는 정말 맛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뜨겁고 촉촉하다. 심지어 아이스크림과 토네이도도 맛있다. 하지만 롯데리아는 종종 저렴하고 맛 없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왜 사람들의 입맛은 모두 다른 것일까? '맛있음'의 기준을 정량화 할 수는 없는 걸까?

솔직히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는 해외에 나가도 별로 없을 것이다. 핫크리스피 버거 세트는 점심 시간에 가면 6300원 밖에 안 한다. 이는 고작 4.77달러 밖에 안 하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미친듯이 저렴한 가격이다. 그렇다고 햄버거의 수준이 낮은 것도 아니다. 야채와 빵, 맛있는 패티 등이 들어있고, 감자튀김도 준수하게 나온다. 벌티모어의 칙필라를 가 본 사람이라면 미국 햄버거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동의할 것이다. 게다가 롯데리아는 지난 10년간 수많은 혁신을 이룩했다. 여러 종류의 햄버거를 내면서 한국의 햄버거 문화를 선도했다고 생각한다. 김치버거와 랏츠버거처럼 단종된 제품들도 있지만, 혁신적인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롯데리아는 치즈스틱과 양념감자도 파는데 이것도 짱맛이다. 그리고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롯데리아에서 파는 닭다리는 정말 맛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뜨겁고 촉촉하다. 심지어 아이스크림과 토네이도도 맛있다. 하지만 롯데리아는 종종 저렴하고 맛 없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왜 사람들의 입맛은 모두 다른 것일까? '맛있음'의 기준을 정량화 할 수는 없는 걸까?

호중구는 사람의 몸에서 병균이 들어왔을 때 걔네들을 먹어치우는 역할을 한다. 얘네도 맛있는 병균과 맛없는 병균을 구별할까? 내가 호중구가 된다고 해도 난 아무 병균이나 먹지 않고 핫크리스피버거를 찾아서 먹을 것이다. 끝.

Replies:

KingMa

오늘 일기는 특히 더 재밌네요

2023-08-09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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