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4 | 토마토 천국

article written on 2023-05-24

쿠팡에 들어갔는데 토마토가 너무 싸게 팔리고 있었다. 5kg에 8천원 수준이라서 정말 깜놀한 것이, 집 앞에 작은 슈퍼 가서 사면 토마토 4개에 6천원 정도이기 때문이다. 아니 차이가 너무 크잖아!! 쿠팡의 매력에 빠져서 1시간 넘게 고기 재료도 찾아보고 야채, 새우 등을 찾아보다가 블랙타이거 새우랑 토마토 5kg을 지르고야 말았다.. 토마토가 진짜 잔뜩 와서 냉장고를 가득 채웠다 ㅎㅎ 그래도 8천원이니까 괜찮아 하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런데 이걸 어떻게 먹을까.....

쿠팡에 들어갔는데 토마토가 너무 싸게 팔리고 있었다. 5kg에 8천원 수준이라서 정말 깜놀한 것이, 집 앞에 작은 슈퍼 가서 사면 토마토 4개에 6천원 정도이기 때문이다. 아니 차이가 너무 크잖아!! 쿠팡의 매력에 빠져서 1시간 넘게 고기 재료도 찾아보고 야채, 새우 등을 찾아보다가 블랙타이거 새우랑 토마토 5kg을 지르고야 말았다.. 토마토가 진짜 잔뜩 와서 냉장고를 가득 채웠다 ㅎㅎ 그래도 8천원이니까 괜찮아 하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런데 이걸 어떻게 먹을까.....

요즘 심심하기도 하고, 어차피 하루 종일 박사 준비 공부만 할 수도 없고 하니까 요리를 살짝 해서 먹고 있다. 그러다가 유투브에서 다음 영상을 봤던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KSuDeveq2x0&t=560s. 애초에 난 탕수육을 좋아한다. 중국 음식을 대부분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사천식 탕수육? 광동식 탕수육? 그런걸 엄청 좋아한다. 맛있으니까.

요즘 심심하기도 하고, 어차피 하루 종일 박사 준비 공부만 할 수도 없고 하니까 요리를 살짝 해서 먹고 있다. 그러다가 유투브에서 다음 영상을 봤던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KSuDeveq2x0&t=560s. 애초에 난 탕수육을 좋아한다. 중국 음식을 대부분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사천식 탕수육? 광동식 탕수육? 그런걸 엄청 좋아한다. 맛있으니까.

뭐튼 그러다가 광동식 탕수육을 만드려면 케첩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케첩이 없으므로 케첩 만드는 법을 찾아보다가 https://www.youtube.com/watch?v=2jt_XnLGlZU&t=542s를 보고 "어 이정도면 만들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냉장고를 잔뜩 차지하고 있는 토마토들을 한번에 많이 없앨 수 있을 것 같았다. 노동은 좀 필요해 보이지만..

뭐튼 그러다가 광동식 탕수육을 만드려면 케첩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케첩이 없으므로 케첩 만드는 법을 찾아보다가 https://www.youtube.com/watch?v=2jt_XnLGlZU&t=542s를 보고 "어 이정도면 만들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냉장고를 잔뜩 차지하고 있는 토마토들을 한번에 많이 없앨 수 있을 것 같았다. 노동은 좀 필요해 보이지만..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 케첩을 만들기 시작했다. 우선 토마토들을 잘게 썬 다음 비닐 장갑을 양손에 끼고 토마토를 열심히 으깨준다. 약간 딸기쨈 만들 때랑 비슷한 것 같다. 그 다음 냄비에 넣고 중불로 15분, 약불로 20분 끓여야 한다. 이때 중간에 거품 같은 것을 걷어내 주자. 유투브 영상에는 월계수 잎도 넣고, 양파도 넣었지만 난 그냥 토마토만 넣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 케첩을 만들기 시작했다. 우선 토마토들을 잘게 썬 다음 비닐 장갑을 양손에 끼고 토마토를 열심히 으깨준다. 약간 딸기쨈 만들 때랑 비슷한 것 같다. 그 다음 냄비에 넣고 중불로 15분, 약불로 20분 끓여야 한다. 이때 중간에 거품 같은 것을 걷어내 주자. 유투브 영상에는 월계수 잎도 넣고, 양파도 넣었지만 난 그냥 토마토만 넣었다.

그런 다음 끓인 토마토를 채에 받쳐서 고운 입자만 아래로 빼낸다. 그러면 위에는 토마토 껍질 등의 찌꺼기만 남고 아래에는 아주 고운 토마토만 쏙 빠져나온다. 여기에 설탕을 잔뜩 넣고 사과 식초도 조금 넣고 섞은 다음 다시 약불로 10분 정도 끓여준다. 여기부터는 원하는 농도에 따라 가열 시간을 조절하면 되는 것 같다.

그런 다음 끓인 토마토를 채에 받쳐서 고운 입자만 아래로 빼낸다. 그러면 위에는 토마토 껍질 등의 찌꺼기만 남고 아래에는 아주 고운 토마토만 쏙 빠져나온다. 여기에 설탕을 잔뜩 넣고 사과 식초도 조금 넣고 섞은 다음 다시 약불로 10분 정도 끓여준다. 여기부터는 원하는 농도에 따라 가열 시간을 조절하면 되는 것 같다.

한 숟갈 떠 먹어봤는데 진짜 장난 아니고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한 숟갈 떠 먹어봤는데 진짜 장난 아니고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신이 나서 유리병에 옮겨 담고 나서 새우볼을 만들기로 했다. 원래는 광동식 탕수육이지만 돼지고기가 없고 블랙타이거 새우가 있으므로 새우볼로 대체하기로 했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신이 나서 유리병에 옮겨 담고 나서 새우볼을 만들기로 했다. 원래는 광동식 탕수육이지만 돼지고기가 없고 블랙타이거 새우가 있으므로 새우볼로 대체하기로 했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새우를 다져서 전분 가루를 뿌려서 동그랗게 말아준다. 청경채와 파도 썰었다. 원래라면 파인애플과 청경채, 방울토마토가 들어가는 것 같지만 뭐 상관 없다.

새우를 다져서 전분 가루를 뿌려서 동그랗게 말아준다. 청경채와 파도 썰었다. 원래라면 파인애플과 청경채, 방울토마토가 들어가는 것 같지만 뭐 상관 없다.

튀겨 튀겨

튀겨 튀겨

두 번 튀겨

두 번 튀겨

마지막으로 새우볼과 채소, 케첩 소스를 버무리고 설탕을 넣고 볶았다. 전분 물로 농도를 조절해주면 끝이다. 완성. 대박 맛있었다!! 하지만 다음에 또 해먹기엔... 노동력이 너무 많이 필요하다. 케첩이나 한 번 더 만들어 놔야겠다.

마지막으로 새우볼과 채소, 케첩 소스를 버무리고 설탕을 넣고 볶았다. 전분 물로 농도를 조절해주면 끝이다. 완성. 대박 맛있었다!! 하지만 다음에 또 해먹기엔... 노동력이 너무 많이 필요하다. 케첩이나 한 번 더 만들어 놔야겠다.

Replies:

강민구

얼마에 파시나요

2023-05-26 05:10

아토주인장

너무 맛있어 보여요^^

2023-05-26 11:26

지나가는뻐구기

토마토 저도 먹고싶네여 ㅎㅎ

2023-05-27 05:32

내가 누구게

민욱님 블로그 너무 웃겨옄ㅋㅋㅋ

2023-06-2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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