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2 | 수영장 찾는 사람

article written on 2023-07-12

누구에게나 잊혀지지 않는 이별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러했다. 일주일 전, 하와이의 와이키키 바다와 이별한 후, 난 매일 수영복을 입고 돌아다녔다. 서울에서 수영할 만한 곳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 하와이에서와 거의 똑같은 복장으로 거리를 헤매었다. 와이키키가 좋았던 이유는 모두들 그렇게 하고 다니기 때문이었다. 할 것이 없으면 바다에 나가서 해변에서 누워있거나 바다 수영을 했다. 이 감성에 젖어서 난 나중에 바다가 있는 도시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국으로 따지면 태안이나 강릉, 부산, 제주도 등 말이다. 하지만 환경만 탓하고 있을 수는 없다. 서울이 얼마나 발달한 도시인가? 서울에는 한강도 있고 카페도 많고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얼마든지 많다.

누구에게나 잊혀지지 않는 이별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러했다. 일주일 전, 하와이의 와이키키 바다와 이별한 후, 난 매일 수영복을 입고 돌아다녔다. 서울에서 수영할 만한 곳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 하와이에서와 거의 똑같은 복장으로 거리를 헤매었다. 와이키키가 좋았던 이유는 모두들 그렇게 하고 다니기 때문이었다. 할 것이 없으면 바다에 나가서 해변에서 누워있거나 바다 수영을 했다. 이 감성에 젖어서 난 나중에 바다가 있는 도시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국으로 따지면 태안이나 강릉, 부산, 제주도 등 말이다. 하지만 환경만 탓하고 있을 수는 없다. 서울이 얼마나 발달한 도시인가? 서울에는 한강도 있고 카페도 많고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얼마든지 많다.

사실 지난 주에도 가락 시장 근처에서 수영장을 찾았었다. 그런데 일일 입장이 불가했다. 그냥 잠실이나 올림픽 공원에 있는 수영장을 갈까도 생각했지만 그 '감성'은 내가 원하는 '감성'이 아니었다. 야외에서 수영하는 감성이랄까. 아무튼 오늘도 공부를 하려다가 아침에 왠지 뻐근해서 산책을 나왔다. 저번주에 사 두었던 비치 타올도 갖고 나왔다. 한강 공원에 가서 비치타올을 깔고 누워있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나갔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오늘은 광나루로 갈까 해서 암사역으로 갔다. 예전에 봄에 피크닉을 왔던 곳이라 아는 길이었다. 공원을 거닐다 보니 비둘기도 보고 산책을 하는 사람들도 보았다. 그런데 왠 걸? 어디선가 k-pop을 틀어놓고 축제를 하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다. 그쪽으로 가니 광나루 야외 수영장이 있었다!

사실 지난 주에도 가락 시장 근처에서 수영장을 찾았었다. 그런데 일일 입장이 불가했다. 그냥 잠실이나 올림픽 공원에 있는 수영장을 갈까도 생각했지만 그 '감성'은 내가 원하는 '감성'이 아니었다. 야외에서 수영하는 감성이랄까. 아무튼 오늘도 공부를 하려다가 아침에 왠지 뻐근해서 산책을 나왔다. 저번주에 사 두었던 비치 타올도 갖고 나왔다. 한강 공원에 가서 비치타올을 깔고 누워있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나갔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오늘은 광나루로 갈까 해서 암사역으로 갔다. 예전에 봄에 피크닉을 왔던 곳이라 아는 길이었다. 공원을 거닐다 보니 비둘기도 보고 산책을 하는 사람들도 보았다. 그런데 왠 걸? 어디선가 k-pop을 틀어놓고 축제를 하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다. 그쪽으로 가니 광나루 야외 수영장이 있었다!

바로 표를 구입하고 들어갔다. 수영을 하려면 모자가 필수라고 해서 거기서 수영모도 하나 샀다. 수영장은 꽤나 넓었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다.

바로 표를 구입하고 들어갔다. 수영을 하려면 모자가 필수라고 해서 거기서 수영모도 하나 샀다. 수영장은 꽤나 넓었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다.

비치 타올도 깔고~~ 자리 선점 (사실 사람이 거의 4명밖에 없어서 그럴 필요도 없엇다 ㅎㅎ)

비치 타올도 깔고~~ 자리 선점 (사실 사람이 거의 4명밖에 없어서 그럴 필요도 없엇다 ㅎㅎ)

수영모도 쓰고 누워보니 아주 기부니가 좋았다 ㅎㅎ 바람도 솔솔~~ 은근 구름낀 날씨라서 해도 따갑지 않아서 좋았다. 땅은 따뜻한 것이 온돌 침대와도 같았다.

수영모도 쓰고 누워보니 아주 기부니가 좋았다 ㅎㅎ 바람도 솔솔~~ 은근 구름낀 날씨라서 해도 따갑지 않아서 좋았다. 땅은 따뜻한 것이 온돌 침대와도 같았다.

한바탕 놀고나니 12시부터 40분간 수영장 휴식시간이었다. 그래서 비치타올에 누워있다가 저 멀리 스낵바를 발견했다!

한바탕 놀고나니 12시부터 40분간 수영장 휴식시간이었다. 그래서 비치타올에 누워있다가 저 멀리 스낵바를 발견했다!

역시 물놀이 하고 먹는 라면이 최고...

역시 물놀이 하고 먹는 라면이 최고...

라면과 콜팝을 헤치우고 2차 수영을 했다. 그러니 시간도 1시가 넘고 해도 쨍하게 떠서 정리하고 수영장을 나왔다. 몸도 말릴 겸 산책을 더 하기로 했다.

라면과 콜팝을 헤치우고 2차 수영을 했다. 그러니 시간도 1시가 넘고 해도 쨍하게 떠서 정리하고 수영장을 나왔다. 몸도 말릴 겸 산책을 더 하기로 했다.

한강 드론공원도 보였고

한강 드론공원도 보였고

천호역 근처에는 자전거 가게가 아주 많았다.

천호역 근처에는 자전거 가게가 아주 많았다.

어제 아내가 샤브샤브를 먹고싶다고 했어서, 돌아오는 길에 마트를 들려 샤브샤브 재료를 샀다. 모듬 버섯과 슬라이스 와규, 배추 등등~~ 오늘 저녁 재료 ㅎㅎ~~ 끝. 아.. 공부해야되는데..

Replies:

King Ma

You look so happy! 😄

2023-07-1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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